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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산다 (롬1:16-17)

본문

종교개혁이 터진지 480년이 되었다. 우리의 개신교는 그때 별안간 시작된 것은 아니다. 2천년이나 된 신앙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신앙이 사람들에게 너무도 오해가 되고 있었다. 당시의 교황과 가톨릭 교회의 조직이 신앙을 왜곡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개혁이 일어난 것이다. 공식적으로 거의 모두가 신앙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종교개혁은 새로운 신앙이 아니다. 예수께서 주신 그 신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만이 우리를 구원하기 때문이다. 그 신앙으로 개인도 기구도 끊임 없이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 그 힘으로 루터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황제와 교황과 거의 모든 사람들과 싸웠다. 하나님께서 그의 안에서 싸우셨다. 오늘날도 우리 안과 밖의 잘못된 신앙과 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로부터 받을 것이 무엇인가? 복음 즉 좋은 소식이다. 그것은 이렇다. 세상은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영적인 것이 있다. 이 안보이는 쪽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 보이는 세상에서는 한 젊은이가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했다. 하지만 영적 세상에서는 모든 악령들이 결박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복음이다. 그것을 믿으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복음은 하나님이 내게 해주신 일을 말해준다. 그래서 내가 어떤 존재로 바뀌었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말해준다. 예를 들어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를 믿으면 근본이 바뀐다. 그대로 믿는 자에게는 엄청난 능력이 된다.


복음의 축복을 고스란히 받고 누릴 수 있는 원리가 여기 나타난다. 그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게 하는 몇 가지 단어가 그렇다. 그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원리를 세워준다. 복음을 믿을 때 그 좋은 소식의 내용은 믿는 사람의 것이 된다. 세상에 없는 것들이 믿는 사람 속에 부어진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 하나님의 완전한 의가 그것이다.


1. 복음은 생명이다


사형대에서 목에 밧줄을 걸고 서 있는 사람이 있다. 공포와 자포자기 속에 이미 절반은 죽어있다. 어느날 경험할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하다. 별안간 전령이 한 사람 뛰어들어온다. "잠간 중지." 그리고 그가 다가와서 말한다. "좋은 소식입니다." 무엇일까? "당신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뉴욕, 파리, 도꾜등 주요도시 신문을 휩쓸었습니다."


나의 분야에서 세계를 제패했다는 소식이다. 얼마나 바라던 것인가! 그가 덧붙인다. "여기 저기서 주문이 쇄도합니다. 당신은 이제 세계적인 재벌입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말한다. "그러니 행복하게 죽으십시오." 그러자 사형집행인이 말한다. "자, 집행 합시다." 과연 행복하게 죽을까? 아무 여한이 없이 만족하게 죽을까?


지금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해 보라. "애인이 당신과의 결혼을 원합니다." "당신이 샀던 복권이 일등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당신 자식이 서울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당신의 소원이 성취되었습니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괄호 안에 집어넣고 말해보라. 죽는데야 무슨 좋은 소식이 되겠는가! 내가 건강하게 살아있어야 유익되는 이차적인 것들이다.


미국의 유명한 이야기다. 한 사형수를 살리기 위해서 온가족과 친구들이 서명운동을 벌렸다. 주지사가 감동해서 사면장에 서명한다. 직접 한 목사와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갔다. 그러나 죄수는 성경책들고 들어오는 그들 만나기를 거부했다.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다고 해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때는 늦었다. 복음을 거부했기에 죽은 것이다


오늘도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우리 모두는 목에 줄을 매고 있는 사형수들이다. 언제 줄이 당겨질지 모른다.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다. 영적인 세상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면이 서명되었다. 우리가 지은 죄를 위해 갚을 것도 없다. 죄의 대가는 다 지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냥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리고 그 생명은 그대로 능력이 된다.


바울은 선언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내용을 믿으면 반드시 그래도 되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의 복음의 내용을 믿었다. 그대로 움직였다. 그랬더니 엄청난 일이 그에게 나타난다. 사람들이 변하고 병이 낫는다. 절대로 그를 부끄럽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복음의 전령자가 된다. 우리도 믿고 전해 보자. 절대로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2. 복음은 능력이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누구의 능력이라고 했는가? 하나님의 능력이다. 바로 천지를 창조하고 하늘의 모든 존재들, 해와 달이 움직이고 새벽별들이 노래하게 한 능력이다. 산보다도 더 큰 풍랑을 잠잠케 하고 땅이 갈라져 나가는 지진을 멈추는 능력이다. 수십만 대군이 하루 밤 사이에 쓰려져 죽게 하는 능력이다.


이스라엘 전체에게 40년동안 음식을 먹여준 능력이다. 예루살렘 성에 포위되어 자식을 잡아먹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쌓을 곳이 없도록 양식을 부어준 능력이다. 보리떡 다섯 개로 5천명을 배부르게 먹이는 능력이다.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노래하고 앉은뱅이가 뛰게 하고 죽은지 나흘된 사람이 일어나 나오게 하는 능력 곧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 능력은 사람 능력이 아니다. 세상 어떤 능력보다 크다. 수억의 군대보다 핵폭탄보다 세상의 모든 에너지보다 더 크고 위대한 것이 조용한 하나님의 능력이다. 수억의 꽃몽오리가 피어오르게 하고 수억의 새들이 노래하게 하는 능력이다. 말해보라. 어떤 황제가 어떤 독재자가 어떤 살인마의 집단이 어떤 귀신이 그보다 강한가? 모두 그림자일뿐이다.


가장 큰 능력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아무도 사람의 근본은 바꿀 수 없다. 죄를 없앨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옥갈 존재를 구원할 수 있는가? 죄인을 변화시켜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한다. 보라. 당신의 남편이 믿지 않고 예수를 핍박할지 모른다. 하지만 복음을 믿으라. 하나님은 하신다.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반드시 변화시키신다. 확신 속에 기다리라.


하나님은 복음을 믿는 자를 구원하신다. 그것도 자기의 능력으로 하신다. 그 능력을 사용하게 하신다.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단지 믿으라.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복음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라. 그리고 그 내용으로 자신을 설득시키라. 잠시 기뻐하는게 아니다. 늘 생각하라. 무의식까지 복음이 지배하게 하라.


복음은 믿는자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나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죄에서 구원하고 지옥에서 옮겨나 주었다. 그런데 세상을 살면서 필요한 그 무엇을 주지 않겠는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믿는 우리에게 주시는 이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지 않겠는가! 마음 속에 받아들이라. 긴가민가 하지 말라. 그대로 마음을 유지하라.


3. 복음은 하나님의 의이다


지금 하나님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해 보라. 두려운가. 엎드려서 기도하면서 어떤 생각이 나는가?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 같은가? 무엇인가 자신이 없는가? 확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죄의식 때문이다. 자신이 깨끗하지 않다는 생각, 죄가 많다는 생각, 성경도 않읽고 기도도 부족하고 성질도 나쁘나는 생각, 이것이 죄의식이다.


이러한 의식은 확신을 빼앗는다. 신자들에게 물어보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있습니까?" 그러면 대부분이 대답한다. "부족하지요." 무엇이 부족한가? "믿음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고 기도가 부족하고 모든 것이 다 부족하지요." 이것이 바로 죄의식이다. 이러한 의식으로는 절대로 축복을 기대하지 못한다. 금식을 해도 않된다.


복음의 내용이 마음을 지배하게 하라.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의로워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만든다. 복음은 "예수는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고전1:30)이 되셨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상태인지 상관이 없다. 누구든지 이 말씀을 믿는자에게는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과 구원이 주어졌다. 복된 소식이다.


여기 이 말씀으로 마음을 설득하라. 반복해서 말하고 그대로 주장하라. 예수를 통해서 하늘 수준의 지혜, 의, 거룩, 구원이 들어와 있다. 믿으면 그대로 능력으로 나타난다. 말해보라. 이 말씀을 믿고 자신이 의롭고 거룩한 존재임을 믿겠는가? 그것도 인간의 의나 세상의 의나 거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거룩이다. 내 현재 상태를 보지말고 말씀을 믿으라.


그러면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선다. 기도도 당당히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믿으면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 앞에 당당하면 귀신 앞에서도 그렇다. 무엇을 두려워 하랴! 죽음 앞에서도 사람들 앞에서도 나는 당당하다. 하나님의 의를 가졌기 때문이다. 외져보라. "나는 하나님 수준으로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다. 구원을 받은 하늘의 왕이다."


4. 복음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


많은 신자들이 복음의 내용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약속한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다. 왜 그런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믿는다면 그대로 행동할 것이다. 예수의 지혜를 받았다고 한다. 그의 의와 거룩을 그대로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선다. 두려움 없이 세상을 향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안믿어져서 그렇다.


혹시 믿어도 세상의 믿음, 세상의 방법에 지배될 수 있다. 잠재의식과 무의식까지 그 복음의 내용이 들어가 있지 않다. 그렇다면 건성으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안된다는 사람이 있다. 걱정할 것 없다. 복음의 내용을 반복해서 자신에게 말하라. 성경이 말하는대로 그대로 자신에게 반복해서 들려주어라. 하루에 몇번씩 하라.


전도훈련시 노삼헌 목사의 말씀이다. 남에게 하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전도하라. 거울 앞에서 자기 눈을 보고 이름을 대면서 말하라.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 예수믿고 영생얻자. 이 말하기 위해서 너는 존재한다." 그대로 복음이다. 그러면서 마음에 큰 감동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 그렇게 한다고 고백했다. 복음의 다른 내용도 그렇게 하라.


"하나님의 의가 네게 주어졌다. 하나님의 능력이 주어졌다. 너는 새사람이다. 부요하고 아름다운 존재이다. 세상의 빛이다. . ." 거울 앞에서 원하는대로 복음 내용을 들려주어라. 확신이 온다. 믿음으로 일어난다. 그리스도처럼 된다. 그리고 더욱 믿음 속에 들어간다. 더욱 더 믿어진다. 그래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성장한다. 위대한 권능 속에서 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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