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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은혜 되게 하라 (엡2:1-10)

본문

은혜가 은혜 되게 하라 (에베소서 2장 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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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8절 말씀은 이 달의 암송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라는 구절에는, 은혜, 믿음, 구원, 선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조건들이 이 한 구절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받을 것 다 받았습니다. 내 자신이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가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고 영생을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예비 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로또 수백 억 짜리 당첨 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너무나 분에 넘치는 큰 선물입니다.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죠. 그거는 그거고 이왕이면 로또도 함께.... 하면서 돈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합니다. 돈 뿐 아니라 이것도 저것도 좀 더 주셔야죠, 계속 요구 합니다. 이런 요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적인 것도 요구하면 얼마든지 채워 주십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다 부차적인 것이고, 요구를 하나도 들어주시지 않아도 그저 “나는 예수님이면 충분 합니다” 이런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시라는 뜻입니다.


 


제 카톡 프로필(프사)에는 “주님이면 충분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시편 23편 1절 말씀 문구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프사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 일생이 “주님이면 충분 합니다” 이것이 제 고백이자 삶의 방향과 목표이기를 늘 점검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은혜” 붙잡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살다가, 죽는 순간에 예수님의 얼굴을 보면서 죽는 것이 저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제가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은혜”입니다. 은혜 아니면 저는 이 자리에 있지 못할 실패한 인생의 낙오자였습니다. 성경 읽으면서 “은혜”라는 단어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딱 시선이 두 글자에 고정되고, 모든 감각이 일시 정지 됩니다. 그러면서 생각합니다. “은혜” 아니면 나는 세상에서 비참하게 버려졌겠지, “은혜” 때문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을 잊지 말자, “은혜”로만 살다가 “은혜”로만 죽자, 속으로 고백해 봅니다. 이런 되 뇌임이 어느 순간 습관이 되었습니다.




제가 “은혜”라는 말에 집중하고 살아서인지, 교회 단독목회를 준비하면서 기도할 때,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시고 선명하게 들려주신 말씀이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라는 디모데전서 1장 14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의 고백인데, 바울 사도는, “나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런 나에게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를 주셔서 의인으로, 사도로, 이방인의 복음 전도자로 세워주시니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라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라고 고백한 바울은 일평생 은혜를 잊지 않고 은혜로만 살다가 은혜로 생을 마친 믿음의 거인 이었습니다. 저는 사도 바울의 옷자락도 잡지 못할 만큼의 연약한 사람이지만, 저에게도 넘치도록 풍성하게 주신 은혜만은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 은혜를 잊는 다면 짐승만도 못한 괴물이겠죠. 나에게 그런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을 배신하는 삶을 살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은혜”가 핵심 단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은혜를 중심으로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정확히 구분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들으실 때에, 여러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1. 첫째, 나의 과거는 영원히 기억되고 재생되어야 합니다.


 


과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과거는 어떠했습니까? 행복하셨나요? 자랑스러우셨나요? 다시 그 시절,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은 참 아까운데, 과거의 시간에 있었던 일들은 다시 떠 올리거나, 반복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우리의 과거는 추억거리도 있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감춰 버리고 싶은 흑 역사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도 예외가 아니었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사도로 평가 받는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철저하게 반성했을 뿐만 아니라, 부끄러운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기 부정을 했다는 것입니다. 과거를 묻어 두거나, 감추려 하지 않고 십자가 은혜 앞에 내어 놓고, 현재를 살아가는 반면교사로 삼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 현재의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내 미래의 소망을 더욱 더 확고하게 하는 기반이 됩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잊어버린 사람은 현실에 안주한 나머지 더 큰 은혜와 더 큰 선물을 받지 못하고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는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본문 1~3절은 믿음이 있기 전의 우리의 과거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제가 1~3절을 표준새번역으로 읽어 드립니다. “1. 여러분도 전에는 범죄와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범죄와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전에는 그들 가운데서 모두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바라는 대로 행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로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아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과거를 정리 한다면, “나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고, 싫어하고, 비웃고 조롱하며 내가 하고 싶은 욕망대로 살았던 죄인입니다” 이러한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면서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고 했습니다. 내가 과거에 완전한 죄인이었다는 사실, 그것이 나의 숨길 수 없는 과거임을 늘 기억하고, 늘 고백하는 것, 이것이 참 믿음, 진실 된 믿음의 출발점입니다. 과거의 기억과 고백이 없으면 신앙인들은 믿음을 앞세워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제 동기 목사님들 카톡 프로필 글 중에 두 개가 기억이 납니다. 하나는, “제가 누구인지 아시는 분들, 예수 믿고 죄 용서함 받아 구원 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글이고, 또 하나는 “목사? 목사 이전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지 말자!” 라는 문구입니다. 두 번째가 더욱 강렬합니다. 목사 뿐 아니라 어떤 재벌, 어떤 고관대작이라도 할지라도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다는 것을 잊고 사는 사람은, 은혜 아래 살지 못하고, 세상과 율법 아래 사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나의 과거가 더럽고 추악한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시시때때로 고백할 때, 은혜는 더욱 은혜가 됩니다. 지난 주일에 성령 받고 거듭난 사람은 반드시 회개하고 돌이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죄인이라는 사실을 공개 자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하시고, 더 큰 은혜로 살아가시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과거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는, 나만의 어둡고 불행한 과거를 생생하게 기억하며, 다시는 그 시절, 그 순간으로 돌아가지 않고, 새 은혜, 큰 은혜만을 사모하며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둘째, 나의 현재는 예수님만 우선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 누구입니까? 어린이는 엄마나 아빠, 학생들은 친구나 게임(연예인), 청년들은 애인이나 직장 동료(선후배), 중‧장년들은 남편이나 아내, 노인들은 어울리는 또래 노인들,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대체적으로 내 주변에 항상 머물러 있는 사람들, 특히 가족들이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나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하셨던 말씀을 우선 시 해야 합니다.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마 10:35~37) 아멘.


 


우리는 가족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평안한 생활이라고 여기는데, 예수님은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다 아시는 것처럼, 자기 집안 식구들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경의 제 1계명인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첫 번째 삶의 자세여야 합니다.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삶의 중심에 현재진행형으로 언제든지, 어느 때나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계셔야 합니다.


 


본문 4~7절은 나의 현재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하면, “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 주셨고, ②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게 하셨고, ③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나타내신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고,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늘에 앉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를 드러내는 것, 이것이 우리가 현재 살아가야 하는 모습입니다. 내 삶의 중심에 누가 있습니까? 엄마, 아빠, 남편, 아내, 친구, 애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합니다. 자리가 바뀌었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가운데로 모셔 와야 합니다.


 


눈만 뜨면 예수, 입만 열면 예수, 밥 먹어도 예수, 물 마셔도 예수, 잠꼬대도 예수, 온 통 내 머릿속에는 예수, 예수 뿐 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예수님의 은혜로 죽었다 살아나고 영생을 얻어 생명책에 기록된 천국 백성이 보여야 할 믿음의 행동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예수님 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질투 하십니다. 예수님을 질투 나게 하면 안 되겠죠. 은혜가 은혜 되게 하려면 하나에서 열 까지 예수로 시작하고 예수로 마치면 됩니다. 은혜주신 예수님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제 가족 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며, 예수님 우선으로 살아가실 수 있으시죠? 가족을 버리라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을 존귀하게 대접해 드리라는 뜻입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예수님 보다 다른 사람을 더 중요 하게 여기면, 불화와 분쟁이 일어나게 만드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 하실 겁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들은 큰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현재의 삶을 살아갈 때에 나의 구원자, 나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항상 제 일번으로 선택하시고, 가장 많이 부르시고, 가장 많이 사랑하시는 인생의 성공자, 믿음의 성공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셋째, 나의 미래는 말 보다는 증거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본문 8~10절은 우리의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은혜로 구원 받았다는 사실은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은혜로(거저, 값없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말 보다는 행동을 앞세워야 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행동으로 결과를 보인 후에,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빈 수레가 요란 하듯이, 열매 없는 자가 말만 앞세우면 세상의 비웃음거리 밖에 안 됩니다. 대부분 말 만 앞세우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열매 없는 쭉정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본인 자신만 모릅니다. 저도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자리에 있어서 늘 부담이 됩니다. 무수한 말을 쏟아 놓고 내 자신이 그 말대로 행동하지 못한다면, 누가 그 말을 믿고 따라오겠습니까? 예수님도, 사도 바울도, 말한 그대로 행동했습니다. 말과 행동이 함께 하는 사람, 언행일치, 신행일치의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미래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10절에서 예수님은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았다고 하셨는데, 선한 일이란 무엇입니까?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답게, 낮은 나리에서 이웃을 섬겨주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은혜 받았다는 사실을 만인 앞에서 마음껏 드러내며 살아가는 것, 결국 나의 나 된 것이 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증거 하는 것이 나의 미래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의, 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말씀 해 주십니다. 한 단어씩으로 정리해 보면, 나의 과거는 “죄”, 나의 현재는 “예수 그리스도”, 나의 미래는 “열매”로 압축 할 수 있습니다. 상상하지 못한 큰 은혜, 구원을 선물로 받은 감격스러운 은혜를 받았음에도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게 살아가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불경스러운 행동입니다.


 


우리는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들로서 정말 잘 살아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대로 죄 많았던 나의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고, 오직 예수를 앞세우며 현재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시고, 말로만 자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열매를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시 바랍니다. 00교회 모든 성도가 “은혜가 은혜 되게 하는” 새로운 결단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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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구원의 은혜를 선물로 받은 저희들이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저희들이 받은 은혜가 더욱 큰 은혜로 역사 하도록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은혜로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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