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261장 —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맑히시는 주의 보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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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1901-1988) - 함북 경흥군 출생. 서울 중동학교 고등과 졸업, 이어 일본 아오야마학원 신학부, 미국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 조선신학원(형 한신대학 전신)교수, 경동교회 목사, 한신대학 총장, 기독교 장로회 총회장 등을 재직한 장로교목사겸 신학자. 한편 이 찬송은 그가 개편 찬송가 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작시한 것으로 한국 크리스챤들이 가져야 할 선지자적 사명 의식 및 조국애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동훈(1922-1974) - 평북 용천군 출생. 동경제국 음악학교 기악과 졸업. 필그림 합창단의 단장겸 지휘자로 활동함.
(정보 없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한반도가 '인류의 횃불'로 영원히 타오르기를 기원하는찬송이다. 1-3절의 세째 단락 서두에서 반복되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는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가 한국을 지칭한 표현으로서 진취적 기상으로 일관된 본문 속에 동양적정중동(靜中動)의 여운을 드리워 준다. 한국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첨예하고 심오한 역사 의식을 노래한 본시의 주제는 광신적 애국주의(chauvinism)나 호전적 애국주의(jingoism)와는 전혀 다르다. 시인은, 진정한 애국심이란 복음의 진리('계명성', '맑은 샘')에 바탕을 두고서 사해 만민의 평화와 복락을 추구하는 것이라 갈파하고 있다.
생명의 전파 - 동방의 아름다운 나라. 산수가 수려해 마음마저 비단결인 우리겨레. 이곳에 순교의 혈흔이 채 마르기전에 생명의 꽃이 만개했다. 이제는 처음사랑의 씨앗을온 세계로 뿌려야 하리.